ㅣ베트남 산업 부동산 전망 밝아...외국인 투자자 '매력적'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지난 1~8월까지 부동산에 투입된 외국인 직접 투자(FDI) 규모는 16억 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28억 7000만 달러)보다 적은 금액이지만 코로나19 여파로 투자자들이 부동산 실태 조사와 투자 결정을 내리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합리적인 수준이라고 업계에서는 평가했다.
특히 산업부동산시장은 기업 인수합병(M&A) 및 산업단지 개발이 진행되며 호조를 띌 것으로 기대된다.
홍콩과 싱가포르 투자자가 북부 꽝닌성(QuangNinh)과 박장성(Bac Giang)에 각각 투자한 산업부문 프로젝트는 상반기 최대 투자로 꼽힌다.
현지 언론은 세빌스 홍콩(Savills Hong Kong)의 보고서를 인용해 "베트남은 여전히 외국인 투자자에게 매력적인 투자국으로 꼽힌다"며 "베트남은 무디스, S&P, 피치 등 3개 국제 신용 평가 기관 모두에서 긍정적인 등급으로 상향 조정된 세계 유일의 국가"라고 평가했다.
베트남의 경제학자 딩총팅(Dinh Trong Thinh)은 "베트남 부동산 부문으로의 FDI 유입 증가는 긍정적인 경제 성장 신호"라며 "도시 인구의 급격한 증가 및 1인당 소득 증가도 부동산 부문 유입 또한 늘었다"고 진단했다. (출처: vietnampl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