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티즈(ATEEZ)가 소년미와 남성미를 오가는 모습으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7일 오후 에이티즈는 공식 SNS를 통해 두 차례에 걸쳐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ZERO : FEVER Part.3)’의 더블 타이틀곡 ‘이터널 선샤인(Eternal Sunshine)’과 ‘데자뷰(Deja Vu)’의 단체 콘셉트 포토를 공개했다.
먼저 공개된 ‘이터널 선샤인’ 콘셉트 포토의 에이티즈는 마치 안개가 둘러싼 듯한 자연 속에서 신비로운 느낌을 자아내고 있다. 또한 파스텔톤 의상과 내추럴하게 흘러내린 헤어스타일 등 평소 에이티즈에게서 자주 볼 수 없었던 순수한 소년미를 강조한 콘셉트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어 ‘데자뷰’ 콘셉트 포토는 블랙 앤 화이트로 믹스 매치 된 수트를 입은 에이티즈가 푸른빛을 띈 공간에 서서 정면을 향해 강렬한 눈빛을 드러내고 있다. 이들은 시원하게 뒤로 넘긴 헤어스타일로 더욱 물오른 비주얼을 자랑하는 등 남성미를 물씬 풍겨 한계 없는 콘셉트 소화력을 자랑했다.
이번 컴백에 앞서 에이티즈는 더블 타이틀 ‘이터널 선샤인’과 ‘데자뷰’를 두고 활동곡을 정하는 보팅 이벤트를 진행했다. 팬들의 선택을 돕기 위해 각 곡마다 거의 절반 분량에 가까운 음원과 퍼포먼스를 미리 공개했는데, 이 콘텐츠들은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브라질, 페루, 칠레, 아르헨티나 등 다양한 국가의 유튜브 트렌딩에 등장했으며, 뮤직 비디오 트렌딩 월드와이드에도 랭크됐다.
또한 트랙리스트 역시 공개 직후 ‘ATEEZ BEST TRACKS’, ‘#Fever_Part_3_Tracklist’가 트위터 ‘월드와이드 트렌드’ 상위권을 차지하며 글로벌 팬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에이티즈 멤버들 또한 개표 결과를 비공개로 하여 투표하는 영상을 오픈해, 오는 13일 낮 12시에 발표될 활동곡이 과연 무엇일지에 대해 뜨거운 관심이 모이고 있다.
한편 에이티즈는 오는 13일 오후 6시 미니 7집 ‘제로 : 피버 파트 3’를 발매하고, 이어 오후 8시에 유니버스를 통해 무료 온라인 팬 쇼케이스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