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개발연구원, KDI가 코로나19 재확산으로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KDI는 7일 발표한 '9월 경제동향'에서 "최근 우리 경제는 강화된 방역 조치에도 불구하고 완만한 경기 회복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코로나19 확산세와 원자재가격 상승으로 불확실성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앞서 KDI는 지난 5~6월에 코로나 사태 이후 처음으로 경기 회복을 진단했으나 7월에 다시 변이 코로나에 따른 불확실성을 언급한 데 이어 8~9월에는 불확실성이 심화하고 있다는 평가를 내놨다.
KDI는 "제조업은 개선 흐름이 유지되고 있으나 원자재 수급 불균형으로 기업 심리가 다소 위축된 가운데, 코로나19의 재확산으로 대면서비스업의 부진이 심화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