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예슬 허위사실 유포·비방한 누리꾼들, 검찰 송치

입력 2021-09-06 15:15


배우 한예슬을 향한 악성댓글 및 허위사실을 유포한 누리꾼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인천 부평경찰서는 이날 모욕 혐의로 누리꾼 A씨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기 부천 원미경찰서도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네티즌 B씨를 검찰에 송치했다.

A씨 등은 앞서 인터넷 포털사이트 등에 올라온 한예슬과 관련한 기사 등에 그의 사회적 평가를 훼손하는 댓글을 작성한 혐의 등을 받고 있다. B씨는 댓글에서 한예슬과 관련한 허위사실을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한예슬 측의 고소 건과 관련해 A씨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이들에게 혐의가 인정된다고 보고 검찰에 송치하기로 했다.

한예슬은 이날 자신의 SNS에 경찰의 수사 결과 통지서를 공유하면서 '시간은 좀 걸리지만 한명 한명 잘 진행되고 있네요'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연합뉴스/SNS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