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박스, 4년 만의 새 슬로건…'위드 코로나' 겨냥

입력 2021-09-06 11:28
수정 2021-09-06 11:34


멀티플렉스 영화관 메가박스는 6일 브랜드 슬로건을 'MEET, PLAY, SHARE'으로 바꾸며 새 출발을 선언했다.

지난 2017년 "극장을 영화와 삶을 연결하는 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내걸었던 슬로건 '라이프 시어터(LIFE THEATER)'를 4년 만에 바꿔 달은 것.

'MEET, PLAY, SHARE'는 메가박스를 통해 세상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만나고', 메가박스라는 공간에서 '놀며', 이러한 경험과 가치들을 '공유한다'는 의미다.

메가박스는 "기존의 상영관에 국한된 공간적 의미의 극장에서 벗어나 삶을 둘러싼 다양한 경험적 가치를 실현시키는 브랜드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이라며 "'위드 코로나' 시대에 신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변화와 혁신이 절실하다는 판단"이라고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