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스토아, 자체 먹거리상품 출시…"식품 사업 강화"

입력 2021-09-06 11:27
SK스토아가 패션에 이어 식품 사업을 강화한다.

SK스토아는 건강식품과 일반식품 NPB(공동기획상품)를 단독 출시하며 식품 카테고리 확장을 본격화 한다고 6일 밝혔다.



먼저 이날 19시36분에는 한의사 이경제 원장과 공동 기획 및 개발한 당뇨케어 제품인 '래오이경제 기세당당 여주즙'을 선보인다. 당뇨는 전 세계적으로 심각성을 보이는 대표적인 성인병 가운데 하나다. 대한당뇨병학회가 지난해 발표한 '당뇨병 팩트시트 2020'에 따르면 우리나라 30세 이상 성인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당뇨 고위험군이 1천만 명에 달한다.

여주는 식물성 인슐린(P-인슐린)이 포함되어 혈당 감소에 효과가 뛰어난 작물이라고 알려졌다. '래오이경제 기세당당 여주즙'은 100% 국내산 여주와 11가지 전통 원료를 배합해 남녀노소 누구나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도록 만들었다. 감미료, 착향료 등 인공 첨가물 역시 가미되지 않아 지속적이고 꾸준히 혈당 관리를 해야 하는 고객들에게 적합하다.



이어 오는 8일 16시36분에는 '강부자의 뼈 없는 갈비탕'도 단독 론칭한다. 국민 엄마로 불리는 배우 강부자 씨와 손잡고 공동 기획, 개발한 상품으로 먹기 힘든 뼈 부분은 모두 제거하고 100% 소 갈빗살만 사용했다. 강부자의 특별 레시피에 구기자, 황기, 영지버섯 진액까지 넣어 맛과 풍미가 살아있다는 평이다.

SK스토아는 기존에 판매했던 '강부자의 LA갈비'와 '소 갈비찜'이 고객에게 큰 사랑을 받으면서 연중 수요가 높은 갈비탕 상품을 강부자 님과 손잡고 단독 개발하게 됐다고 론칭 배경을 밝혔다. 특히 강부자 님의 특별 레시피를 강화하고 살코기만 듬뿍 들어간 만큼 맛과 고기양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김형준 SK스토아 커머스사업2그룹장은 "패션 PB 헬렌카렌, 인디코드에 이어 식품에서는 처음으로 선보이는 NPB 상품인 '래오이경제 기세 당당 여주즙'은 추석 선물로 손색이 없고, '강부자의 뼈 없는 갈비탕'은 다양한 추석 요리로 활용이 가능한 만큼 고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식품 카테고리 확장을 본격화해 선택지 넓은 자체 쇼핑을 환경 구축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