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총리 "위기극복 위해 확장재정 불가피"

입력 2021-09-06 11:25
김부겸 국무총리가 "위기를 극복하고 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만들기 위해 확장적 재정정책 추진이 불가피했다"고 말했다.

김 총리는 6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0 회계연도 결산심사에 출석해 "국가재정은 방역과 치료, 백신 구입에 든든한 기반이 됐고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의 삶을 지켜내는 최후의 버팀목 역할을 해주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총리는 SNS를 통해 "오늘부터 신청되는 코로나 상생 국민지원금 역시 국민의 피해를 지원하기 위한 일환"이라며 "오랜 기간 어려움을 겪고 계신 국민들께 조금이나마 도움과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내년 예산에 대해서는 "정부는 '완전한 극복과 새로운 도약'의 목표하에 내년도 예산을 확장적 재정으로 편성했다. 코로나로 벌어진 격차를 줄이고 경제를 이끄는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