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전세대출 재개…"지점별 한도관리"

입력 2021-09-03 14:07


우리은행이 이달말까지 중단하기로 했던 신규 전세대출을 재개했다.

우리은행 전체에서 분기별로 대출상품 한도를 제한했던 기존 방식 대신 지점별로 월별 신규 한도를 부여해 대출 총량을 관리하기로 한 것이다.

전셋값 상승 등의 영향으로 전세대출 수요가 늘면서 매분기마다 '한도 소진' 논란에 휩싸인 영향이다.

2일 업계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지점별로 신규 월별 한도를 배정해 지난 1일부터 전세대출 신청을 받고있다.

우리은행은 대출 한도 관리 방식을 '은행 전체'에서 '지점별 관리' 방식으로 바꿨다.

총량 관리 기간도 '분기' 단위에서 '월' 단위로 줄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