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최정운X이민재, 이기찬 신곡 ‘원룸’ M/V 주인공 낙점

입력 2021-09-02 17:30



신예 최정운과 이민재가 ‘감성 발라더’ 이기찬과 만났다.

3년 만에 가요계에 컴백한 이기찬의 신곡 타이틀곡 ‘원룸(ONE ROOM)’ 뮤직비디오 티저가 2일 각종 음원 사이트 및 인터파크 뮤직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됐다.

‘원룸’은 헤어진 연인과의 마지막 전화 통화 내용을 바탕으로 한 이별곡이다. ‘감기’, ‘미인’, ‘또 한번 사랑은 가고’ 등에 이어 이기찬 특유의 감성 발라드로 올 가을을 물들일 예정이다.

30초가량의 짧은 티저 영상 속에는 최정운, 이민재가 이기찬의 호소력 짙은 보이스와 함께 어우러져 젊은 청춘들의 사랑과 이별 과정을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앳된 얼굴과는 달리 성숙한 연기를 선보여 이목을 끌었다. ‘원룸’이라는 공간에서 두 남녀의 행복했던 설렘의 순간부터 공허함 가득한 이별 후유증까지 담아내며 감수성을 자극했다.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주인공으로 활약한 최정운은 영화 ‘남매의 여름밤’으로 제56회 백상예술대상 영화부문 신인상을 수상하며 충무로 블루칩으로 떠오른 바 있다. 이민재는 드라마 ‘트레인’ ‘오! 삼광빌라’ ‘모범택시’ 등으로 차근히 배우의 입지를 다지고 있는 연기파 신예이다.

이기찬은 “우리가 흔히 겪을 수 있는 이별의 과정과 그 아픔들을 현실적으로 담아내고 싶었다”며 “두 친구의 풋풋한 모습으로 완성된 뮤직비디오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신선한 얼굴들의 활약과 이기찬의 명품 보이스가 돋보이는 ‘원룸’ 뮤직비디오는 오는 3일 정오 음원과 동시에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