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 코로나19 후유증에 눈물 "예전과 너무 달라"

입력 2021-09-02 12:16


모델 한혜진이 코로나19 후유증을 호소했다.

한혜진은 지난 1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이하 '골때녀')에서 FC불나방과 준결승전을 펼쳤다.

앞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던 한혜진은 경기를 앞두고 팀원들이 2주간 자가격리를 해야했다며 "저 때문에"라고 자책했다. 그는 "격리로 열흘 간 연습을 못했다. 너무 미안했다"며 울먹였다.

특히 한혜진은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사실 (이)현이한테만 말했다"며 코로나19를 앓고 난 뒤 달라진 몸상태를 고백했다.

한혜진은 "호흡이 6~70% 밖에 안 올라온다. 예전이랑 너무 컨디션이 달라서 어떻게 경기를 뛸지 모르겠다. 예전처럼 잘 못 뛰겠다"며 결국 눈물을 보였다.

호흡이 불안정한 탓에 한혜진은 경기 중 어지러움을 느끼는 모습도 보였다.

한혜진과 팀원들이 고군분투에도 FC구척장신 FC불나방에 승리를 내줬다.

(사진=SBS 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