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2.99$, 트위터 유료 구독 서비스 '슈퍼 팔로우' 시범 개시

입력 2021-09-02 09:50


트위터는 유료 구독 서비스 '슈퍼 팔로우'를 시범 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슈퍼 팔로우' 구독자(슈퍼 팔로워)는 창작자로부터 독점 콘텐츠·콘텐츠 미리보기·배지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독료는 월 2.99 달러(3천500원)·4.99 달러(5천800원)·9.99 달러(1만1천500원) 중에서 창작자가 책정할 수 있다.

현재 미국·캐나다에서 iOS 앱 버전으로 시범 출시했다. 정치·사회 운동가, 기자, 음악가, 콘텐츠 큐레이터, 작가, 게이머, 뷰티 전문가, 코미디언 등 미국 창작자 200명이 참여한다.

앞으로 몇 주 안에 전 세계 iOS 이용자를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안드로이드 및 웹 버전도 출시 예정이다.

트위터는 "크리에이터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할 수 있게 돼 트위터 내 대화가 더욱더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