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분기 경제성장률이 0.8%로 잠정 집계됐다.
지난해 3분기부터 4개 분기 연속 증가세를 기록했지만 7월부터 시작된 코로나 4차 확산으로 올 3분기엔 주춤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한국은행은 2일 올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잠정치)이 476조 2,446억 원으로 전 분기 대비 0.8% 늘었다고 밝혔다.
지난해 3분기 2.2% 이후 4분기 1.1%, 1분기 1.7% 등 4개 분기 연속 증가했다.
지난 7월말 발표된 속보치(0.7%)에 비해 0.1포인트 올랐다.
경제 활동별로는 제조업(-0.2%p)이 하향 수정됐으나 서비스업(+0.3%p)이 상향 수정됐다.
지출항목별로는 재화수출(-0.1%p) 등이 하향 수정된 반면 설비투자(+0.5%p)와 건설투자(+0.2%p) 등이 상향 수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