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리 잘 팔려도…샤넬, 올해만 세 번째 가격인상

입력 2021-09-01 12:47


프랑스 고가 브랜드 샤넬이 1일 한국 내 일부 제품의 판매가를 인상했다.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날 샤넬의 '클래식 코스메틱 케이스 체인 폰 홀더'는 208만7천원에서 284만원으로 36%, '스몰 체인 코스메틱 케이스'는 236만5천원에서 298만원으로 26% 뛰었다.

'체인 달린 미니백'은 306만1천원에서 326만원으로 7% 올랐다.

샤넬은 이번 가격 인상과 관련, "제작비와 원재료가 변화 및 환율 변동 등을 고려해 가격을 정기적으로 조정한다"고 밝혔다.

이날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에서 가격을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샤넬은 2월에 이어 7월에도 국내 주요 상품의 가격을 올렸다.

(사진=샤넬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