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을 기준으로 일임형ISA 누적수익률이 평균 30%를 기록했다.
31일 금융투자협회는 21년 7월 말 기준 일임형ISA MP 누적수익률이 평균 30%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집계는 출시 이후 3개월이 경과된 23개사의 192개 MP(증권 13개사 114개, 은행 10개사 78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세계증시가 경기 회복과 델타 변이 영향 속 관망세를 보이면서 7월 말 일임형ISA의 누적수익률은 전월(30.11%) 대비 0.11%p 하락했다.
회사별 평균 누적수익률은 대신증권이 38.86%로 1위를 차지했다. 이후 키움증권(38.33%), 메리츠증권(37.72%), NH투자증권(37.02%), 현대차증권(35.03%), 삼성증권(34.94%), 미래에셋증권(34.93%) 등 순이었다.
유형별로는 초고위험이 53.27%, 고위험이 43.03%, 중위험이 26.40%, 저위험이 14.20%, 초저위험이 7.79%를 기록했다.
유형별 누적수익률 1위를 살펴보면 키움증권의 '기본투자형(초고위험)'이 누적수익률 115%로 각 MP 중 전체 수익률 1위였다. 고위험형에서는 현대차증권의 '수익추구형 A2(선진국형)' MP가 해외주식형펀드 100% 투자로 출시 이후 수익률 88.22%를 기록했다. 중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중립A' MP가 수익률 39.29%, 저위험형에서는 NH투자증권 'QV 안정추구A' MP가 수익률 22.59%, 초저위험형에서는 키움증권 '기본투자형(초저위험)' MP가 수익률 15.25%를 기록했다.
출시 이후 누적수익률로는 대상 MP(총 192개) 중 약 84.9%에 해당하는 163개의 MP가 10%를 초과하는 수익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