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로지스퀘어, MOU…"친환경 상용차 전환 '속도'"

입력 2021-08-30 13:30
화물차 전기·수소차량으로 전환
충전 인프라 설치·운영 및 관련 사업 공동개발


SK에너지는 로지스퀘어와 국내 친환경 상용차 전환과 화물차 운전자를 위한 멤버십 서비스 보급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로지스퀘어는 전국 16개 네트워크와 1,000여 개 고객사를 보유하고 월 6만여 건의 화물 운송을 수행하고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운송 물류 전문 기업이다.

주요 대기업 및 국내외 유수의 택배 물류 기업들과 화물운송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

SK에너지는 국내 최초로 지난 2006년부터 화물 차주의 복지증진을 위한 '내트럭하우스'를 전국 22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휴게, 주차, 정비, 주유 등 복합 서비스를 화물 차주에게 제공하고, 교통사고 감소, 도로상 불법 주차 해소, 휴게 시간 보장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SK에너지와 로지스퀘어는 업무 협약을 통해 친환경 상용차 전환, 전기차(EV) 충전 인프라 개발 및 EV 충전 사업, '머핀트럭'의 다양한 멤버십 서비스 활성화, 물류 관련 신규 사업 개발 등을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SK에너지 오종훈 P&M CIC 대표는 "앞으로도 친환경 상용차 보급 가속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나아가 친환경 상용차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상용 분야 모빌리티 비즈니스 발굴을 통해 ESG 경영을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