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리 앙투아네트’ 김소현X이석훈, 28일 ‘놀라운 토요일’ 출연…무대 의상 입고 등장 ‘시선 강탈’

입력 2021-08-27 18:50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성황리에 공연 중인 가운데, 주인공인 배우 김소현과 이석훈이 음악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

김소현과 이석훈은 오는 28일 오후 방송되는 tvN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에 출연한다. '놀라운 토요일-도레미마켓'은 전국의 유명 음식을 걸고 노래 가사 받아쓰기 게임을 하는 세대 초월 음악 예능이다.

뮤지컬에서 '마리 앙투아네트'와 '악셀 폰 페르젠' 역으로 호흡 중인 김소현과 이석훈은 최근 '놀라운 토요일' 녹화에 <마리 앙투아네트>를 대표하는 듀엣 넘버 '내가 숨 쉴 곳'을 가창하며 등장해 시선을 강탈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두 사람은 방송 내내 <마리 앙투아네트>의 화려한 가발과 드레스, 제복 등 무대 의상을 입은 모습으로 음악적 식견을 뽐낸 것으로 알려져 그들의 활약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극 중 마리 앙투아네트의 화려한 드레스와 가발을 그대로 착장한 김소현은 시종일관 강렬한 승부욕을 불태우며 그간 보여주었던 김소현과 또 다른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페르젠 제복을 착장 이석훈은 ‘자신과의 싸움’을 강조하여 의외의 모습을 보였으며, 과연 자신과의 싸움인 받아쓰기 퀴즈에서 활약을 할 수 있을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들이 출연한 '놀라운 토요일'은 오는 28일 오후 7시 40분부터 tvN에서 시청할 수 있다.

한편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삶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EMK는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켰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8월 30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대망의 마지막 티켓 오픈이 예정되어 있다. 앞서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일부 회차가 30초 만에 매진되는 등 작품을 향한 관객들의 열렬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는 만큼, 이번 마지막 티켓 오픈에도 <마리 앙투아네트>를 향한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현과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박혜미, 이한밀,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들과 만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