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테이퍼링' 대기 모드…강보합 마감

입력 2021-08-27 15:57
수정 2021-08-27 15:59


국내 증시가 잭슨홀 미팅을 앞두고 강보합 마감했다.

27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37포인트(0.17%) 오른 3,133.90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3,434억원, 3,708억원 순매도했지만 기관이 7,309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3개 종목이 소폭 상승 마감했다.

카카오(+0.33%), 셀트리온(+3.51%), 카카오뱅크(+0.48%) 등이 상승했고, 삼성전자(-0.40%), SK하이닉스(-0.48%), NAVER(-0.83%), 삼성바이오로직스(-0.7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07포인트(0.30%) 오른 1,023.51에 거래를 마쳤다.

개인이 1,750억원 순매수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27억원, 586억원 순매도 했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1.23%), 에코프로비엠(+0.19%), 셀트리온제약(+1.30%) 등은 상승했고, 카카오게임즈(-5.27%), SK머티리얼즈(-0.42%), 엘앤에프(-1.07%) 등은 하락 마감했다.

장 초반 10% 이상 급등하며 코스닥 시가총액 3위를 기록했던 펄어비스는 점차 상승폭을 축소하며 5위로 마감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1.3원 내린 달러당 1,169.2원에 장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