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 수요 감소" 베트남 정유공장 운영 중단할 수도 [코참데일리]

입력 2021-08-27 13:26
ㅣ"석유 수요 감소" 베트남 정유공장 운영 중단할 수도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에 석유 수요가 급감하면서 베트남 내 정유공장들의 일시 폐쇄 가능성이 전망된다.

베트남 국영 석유회사인 페트로베트남(PetroVietnam Oil)은 8월 목표보다 40% 낮게 연료가 소비된 것을 확인했다.

베트남 최대 석유유통기업 국영 페트로리멕스(Petrolimex) 또한 가스 및 디젤 판매가 6월에 비해 50~70% 감소한 것으로 추정됐다.

베트남 내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연장되면서 수요 감소는 계속될 것으로 업체들은 보고 있다.

특히 지난 4월 이후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베트남 내 대부분의 사람들이 집에 머물면서 주유소 또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VN의 정유공장인 융꿧정유공장(Dung Quat)과 응이선정유공장(Nghi Son)은 원유 재고가 최대 저장 용량의 85% 이상으로 증가했다.

정유공장 측은 "더 많은 제품을 저장하기 위해 선박을 이용해야 하는데, 공장 운영 중단도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