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은행, 베트남 GDP 성장률 전망치 4.8%로 하향 조정 [코참데일리]

입력 2021-08-26 13:14
ㅣ세계은행, 베트남 GDP 성장률 전망치 4.8로 하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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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은행(WB)은 올해 베트남의 GDP 성장률 전망치를 4.8%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해 12월 예측했던 GDP 성장률 6.8%보다 2% 낮은 전망치다.

26일 세계은행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보고서를 발표했다.

라훌 키츠루(Rahul Kitchlu) 세계은행 베트남 지사장 대행은 "베트남 경제가 하반기에 반등할지 여부는 코로나19 발병의 통제 및 효과적인 백신 출시, 기업 및 가계지원 등 재정 조치의 효율성 등에 달려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베트남의 경제 펀더멘털은 여전히 견고하다"면서 "베트남 경제는 2022년부터 팬데믹 이전의 GDP 성장률 6.5~7%로 수렴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보고서는 베트남정부가 금융 부문의 위험성이 짙어지는 것에 대해 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

아울러 보고서는 정책 입안자들이 경제 회복을 지원할 필요성과 지속 가능한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균형을 찾아야 한다며 재정 정책에 보다 깊은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vietn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