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VinFast)가 전기자동차 베터리 충전 5분만에 80%까지 충전시킬 수 있는 기술 인수를 위해 협상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민간기업 빈그룹(VinGroup)의 효자 자회사 자동차 제조업체 빈패스트는 최근 발표를 통해 "현재 빈패스트는 이스라엘 기업 스토어닷(StoreDot)과 해당 기술 인수를 위한 협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는 빈패스트가 글로벌 전기차 브랜드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기 위한 기술전략 중 하나"라고 밝혔다.
빈그룹측은 이어 대만의 프롤로지움(Prologium)사와 전고체배터리(Solid-state batteries, SSB) 생산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는데, SSB배터리는 기존의 리튬-이온 배터리보다 에너지 밀도가 높고 폭발이나 화재위험이 낮지만 가격은 높다고 알려져 있다.
빈패스트는 이스라엘과 대만 등과 진행하고 있는 배터리 충전 기술 인수 협상과 고품질 배터리 생산을 위한 협의와 관한 세부내용은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