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혜연 "남편 주진모 보수적, 진한 화장 안 좋아해"

입력 2021-08-25 12:31


서울대 출신 의사 민혜연이 남편인 배우 주진모의 보수적인 면모를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FiL '아수라장'에서는 MC들이 '셀럽 메이크업 따라하기'를 체험했다.

박지윤과 정시아는 "민혜연 선생님은 쿨톤 같다"면서 민혜연에게 진한 색상의 립스틱을 권했다. 뽀얀 피부가 살아나는 효과에 출연진들은 "그렇게 집에 가면 형부가 되게 좋아할 것 같다"며 찬사를 보냈다.

하지만 민혜연은 "오빠(주진모)는 지우라고 한다. 화장 진한 걸 안 좋아한다"고 반응했다.

이어 "블러셔랑 립만 발라도 '너 어디 아프니? 열나?' 하더라"고 덧붙여 웃음을 안겼다.

박지윤은 "있는 그대로가 제일 예쁜 것"이라며 민혜연을 향한 주진모의 마음을 추측했다. 민혜연은 "완전히 민얼굴을 제일 좋아한다"며 인정했다.

(사진=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