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코로나 신규확진자 24일 1만1천명 재차 육박 [KVINA]

입력 2021-08-25 07:06
수정 2021-08-25 09:11


베트남 보건부는 24일 18시 30분 기준 전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수는 모두 10,811건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전날(23일)과 비교해 531건이 늘었다.

보건부 발표에 따르면 이날 베트남 전국 63개 성(省)·시(市) 중 모두 43개 성(省)과 시(市)에서 신규 확진자를 기록했으며, 사망자는 348건이 보고됐다.

이어 "이날 가장 많은 사례를 기록한 2개 지역인 호찌민시 4627건과 빈즈엉 3628건을 합하면 모두 8255건으로 이날 기록한 신규 확진자 10명 중 8명은 두 곳에서 나왔다"고 밝혔다.

이어 확진자 최다 수를 기록한 지역으로 동나이 799건, 롱안 393건, 칸호아 203건의 사례를 기록하고 있다.

보건부는 백신 접종 상황에 대해 24일을 기준으로 베트남의 9800만명 인구 중 1765만명이 1차 접종을 마쳤고, 이들 중 약 10.9%인 192만명이 2차 접종까지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이번 4차 전국 확산으로 이날까지 확진자는 총 365,152건을 기록 중이고, 지난해부터 이어진 누적 확진자 수는 369,267건, 그리고 사망자는 모두 9014건으로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