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손자’ 남승민이 온라인 콘서트로 팬들을 만났다.
트로트 가수 남승민이 지난 23일 오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 ‘울림 LIVE ? 울트라’를 통해 생기발랄 에너지를 전했다.
이날 남승민은 임영웅의 ‘당신’을 선곡해 촉촉한 감성 무대를 선보였다. 이에 별사랑은 “혹시 승민 씨 마이크만 다르냐. 그리고 여기서 부르니까 더 예쁘다. 목소리도 좋고 너무 좋다”라며 감탄을 쏟아냈다.
또한 남승민은 ‘울림’ 패밀리인 양지원, 김중연과 ‘황홀한 고백’을 열창하며 나른한 오후 시청자들의 어깨를 들썩이게 만들었다.
이어진 2부에서 남승민은 영탁의 ‘고향역’, 나훈아의 ‘사모’ 라이브로 진한 가창력을 뽐내는가 하면, ‘인생 선배’ 형, 누나들에게 평소 궁금했던 점을 묻는 ‘남승민 타임’으로 눈길을 끌었다. 올해 스무 살이 된 남승민은 “형님, 누님들은 스무 살 때 어땠었냐”라고 물었다. 이에 은가은은 술, 별사랑은 아르바이트, 김중연은 연애라고 답했다.
이야기를 듣던 남승민은 “대학을 가면 MT도 가고 그래야 하는데 코로나 때문에 아무것도 못해봤다. 자연스럽게 다른 학생들을 만나야 하는데 못만나는 상황이니까 친구들을 모른다”라며 아쉬운 마음을 털어놨다.
이어 남승민은 “연애도 중요하고, 친구들을 만나는 것도 중요하지만, 이렇게 형, 누나들을 만나서 이야기하는 자리도 좋다”라며 ‘울림’ 패밀리에 대한 돈독한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남승민은 양지원, 은가은, 별사랑, 김중연과 함께 ‘해변으로 가요’, ‘아모르파티’를 연이어 불러 안방 1열 관객들에게 ‘흥 폭발’ 무대를 선물하며 라이브를 마쳤다.
‘울림 LIVE ? 울트라’는 BTN라디오 ‘울림’의 저녁을 책임지는 다섯 명의 트로트 스타 남승민, 양지원, 은가은, 별사랑, 김중연이 특별히 진행하는 라이브 공연이다.
한편, 남승민이 진행하는 BTN라디오 ‘트위스트 킹 남승민입니다’는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