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개점한 롯데백화점 동탄점에서 보안 직원 두 명이 잇따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동탄점에서 근무하던 보안 직원 한 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또 다른 보안 직원도 확진됐다.
두 사람 모두 사전 오픈 기간인 지난 18일부터 20일까지 백화점 1층 출입구에서 QR코드 확인 업무를 담당했고, 이후 출근하지 않았다.
두 사람은 각자 다른 장소에서 근무해 첫 확진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되지 않았지만, 퇴근 때 자가용에 동승한 것이 확인돼 검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롯데백화점 측은 "보안 직원 전원 교체를 진행 중이며, 동탄점 오픈 전인 지난 15일에 이미 전 직원 코로나19 검사를 해서 음성이라는 것을 확인했음에도 확진자가 발생한 만큼 전수 검사를 한 번 더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