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호찌민시 "코로나 선제검사 늘어나 확진자도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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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찌민시 보건부는 최근 호찌민 내 코로나19 확진자 수가 증가한 데 대해 코로나 선제검사가 늘어난 데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2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시 보건부는 여러 지역에 코로나19 선제 검사를 실시해 감염자 추적에 나섰다.
무증상 확진자까지 나타나면서 호찌민의 확진자 숫가 급증한 것으로 시 보건부는 판단하고 있다.
응웬츠엉선(Nguyen Truong Son) 보건부차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시행 중인 상황에서 대규모 검사를 실시하고 이에 따라 확진자를 격리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일부 전문가들은 호찌민에서 확진자가 증가한 데 대해 시민들이 통제 조치를 따르지 않은 결과라고 분석하고 있다.
레반팅(Le Van Thinh) 병원의 찬반카잉(Tran Van Khanh) 이사는 "최근 거리의 차량 수가 급격히 증가했다"면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되고 있지만 많은 사람들이 여전히 외출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응웬후이응아(Nguyen Huy Nga) 전 예방의학 총국장은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에도 일부 사람들은 태만하게 생각해 외출을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현재 베트남 내 최다 확진자 숫자를 기록하고 있는 호찌민은 지금까지 15만99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출처: vnexpre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