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를 돌파했다.
미 경제전문매체 CNBC는 22일(현지시간) 비트코인 가격이 5만 달러를 돌파하며 3개월여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23일 오전 11시40분 경 5만 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은 지난 4월 6만4천달러를 넘어 사상 최고치를 찍었다가 중국 당국의 규제 등 악재가 이어지며 7월 한때 3만 달러 아래로 떨어졌다.
최근 며칠간의 긍정적인 뉴스가 암호화폐 시장에 호재로 작용했다고 CNBC는 전했다.
지난주 미 최대 암호화폐 코인베이스는 5억 달러 규모의 암호화폐를 추가로 매수하고 향후 수익의 10%를 암호화폐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 온라인 결제업체 페이팔은 이번 주부터 영국에서 암호화폐 거래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이는 지난해 10월 미국 시장에 한해 자사 플랫폼에서 가상화폐를 살 수 있도록 허용한 이후 처음으로 다른 국가로 서비스를 확장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