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업소 출입 논란 유노윤호 작가 데뷔…동화책 출간

입력 2021-08-20 11:10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 최강창민)가 동화 작가로 데뷔한다.

동화 제작 프로젝트 '책디스아웃'을 기획한 티에스네트워크, 그루파트너스는 20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동방신기가 창작한 동화 '나는 막내어린이였어'와 '내가 만난 친구들'을 공개한다고 밝혔다. 정식 출간일은 오는 10월 20일이다.

두 사람이 어린이들과 '동심 여행'을 하며 나눈 이야기를 바탕으로 직접 동화를 썼고 그림도 그려 넣었다.

유노윤호는 '나는 막내어린이였어'에서 자신의 이야기를 아이들과 함께 풀어냈으며 최강창민은 사랑스러운 동물들을 보고 느낀 감정을 '내가 만난 친구들'에 담았다.

동방신기는 작가의 말을 통해 "어른이라는 울타리 속에 갇혀 지내며 잊고 있었던 마음속 동심을 이번 여행으로 다시 느끼게 됐다"며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동심을 찾는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들의 동화 제작기는 10부작으로 구성된 웹 예능 '책디스아웃'을 통해 공개되고 있다. 앞서 공개된 1·2화는 유튜브와 네이버TV 등에서 볼 수 있다.

한편, 유노윤호는 지난 2월 무허가 유흥주점에서 자정께까지 자리해 코로나19 방역수칙 위반 혐의로 입건되면서 구설에 오르기도 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