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 자동차 판매량 급감…업계 "우울한 8월"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VAMA)는 회원사들이 지난달 1만6035대의 자동차를 판매하여 6월에 비해 32% 판매량이 급감했다고 밝혔다.
교통경찰청에 따르면 신규 등록 차량의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제조사들은 통상 비수기인 8월에는 자동차 판매량이 더 급감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일부 자동차 기업은 국경절 연휴(9월 2일)가 끝날 때까지 근로자에게 휴가를 주고, 그 이후부터 생산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지난 상반기 베트남 자동차 생산량은 18만5300대 같은 기간 9만8000대의 자동차를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써 베트남 내 자동차 공급량은 국산차와 수입차 모두 28만 3000대를 넘어섰다.
베트남자동차제조협회의 회원사 판매 집계에 따르면 현대타잉꽁, 빈패스트 등의 자동차 판매량은 24만 2407대로 추산된다. (출처: vietna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