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바티스, 유방암 환자 위한 건강강좌 개최

입력 2021-08-19 10:28


한국노바티스㈜는 전이성·진행성(4기) 유방암 환자의 치료 사기(士氣)를 북돋겠다는 취지를 담은 ‘사(四)기충전‘ 캠페인을 펼친다.

캠페인의 첫 행사로는 9월 11일 토요일 오후 2시에 ‘제1회 유방암 건강강좌’를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 처음 진행되는 해당 캠페인은 4기 유방암 환자와 가족이 정보 부족으로 인해 잘못된 민간요법에 의존하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상황을 바로잡는 게 목표다.

건강강좌에서는 이근석 국립암센터 혈액종양내과 임상시험센터장이 ‘젊은 유방암, 생존과 삶의 질 모두 지키려면’을 주제로 강의한다.

강의 이후 이어지는 토크쇼에는 이근석 임상시험센터장과 함께 한국유방암환우총연합회 곽점순 회장이 참여해 4기 유방암의 사례를 통해 실제 치료현장의 소리를 듣는다.

환자들이 평소 진료실에서 풀지 못했던 궁금증을 풀어줄 수 있도록, 실시간으로 소통하는 라이브 질의응답 시간도 마련될 예정이다.

신수희 한국노바티스 항암제 사업부 대표는 "유방암 4기에 해당하는 진행성 및 전이성 유방암은 완치가 어렵고 재발하기 쉬워 환자들이 좌절과 두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환자들이 힘든 치료 과정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와 믿음을 북돋기 위해 다양한 지원이 절실하다"며 "유방암 환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여 치료 여정에서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사기충전 캠페인’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국내 유방암 환자들이 어려운 시기에도 활력을 찾고 치료를 잘 해나가는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온라인 건강 강좌는 유방암 환자와 가족은 물론, 유방암에 관심 있는 누구나 신청을 통해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참여 희망자는 9월 10일 금요일 오후 3시까지 사기충전 캠페인 사무국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올해 사기충전 캠페인은 10월 제2회 건강강좌까지 연내 2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