ㅣ베트남의 카카오톡 '잘로' 회사 VNG 나스닥 스팩 상장 추진
KVINA와 코참이 함께하는 베트남 비즈뉴스입니다.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베트남의 국민 메신저인 '잘로(Zalo)'를 제작한 VNG가 스팩(SPAC) 합병 방식으로 나스닥에 상장할 예정이다.
기업 가치는 20억~30억 달러 규모에 이른다.
스팩 상장은 일종의 우회상장 방식으로, 기업공개(IPO)를 통해 투자자를 모집한 스팩 기업이 먼저 주식시장에 상장한 뒤 비상장사를 인수합병(M&A)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이와 관련 VNG 측은 공식 발언을 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VNG의 '나스닥 상장 추진설'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지난 2017년부터 VNG가 나스닥에 상장할 것이란 얘기가 꾸준히 나왔다.
한편 VNG는 지난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23%증가한 3조5080억동의 매출을 기록했다.
VNG의 올해 연간 매출 목표는 매출 7조6090억으로 2분기까지 이미 절반 정도 달성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bloombe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