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건설은 주거브랜드 ‘한화 포레나’가 ‘2021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개 부문에서 본상인 위너(WINNER)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한화건설 라이프스타일 캐릭터 ‘포레나 프렌즈’는 브랜드&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부문에서,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컨셉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작으로 동시 선정됐다.
수상작인 ‘포레나 프렌즈’는 다양한 개성의 캐릭터들로 생활 속 이웃들의 모습을 심플하고 세련된 디자인으로 표현했으며, 자칫 건조하게 느껴질 수 있는 건축물에 따뜻한 감성을 전달하는 메신저로서 커뮤니케이터 역할에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다른 수상작인 미세먼지 신호등 ‘포레나 미스트폴’은 자동센서가 미세먼지, 황사를 감지해 단지내 공기질을 실시간으로 알 수 있게 도와주는 안내시설이다.
공기질을 좋음-보통-나쁨-아주나쁨 4단계로 구분해 등급에 따라 LED 조명색의 변화를 통해 현황을 알려준다. ‘나쁨’ 이상의 수준이 되면, ‘미스트폴’이 작은 물방울을 자동으로 분사해 미세먼지를 저감하게 된다. 미스트폴에서 분사되는 물방울은 구름 모양을 형성하며 시시각각 변화하는 모습은 자연을 닮은 작품으로 가치를 더하게 된다.
윤용상 한화건설 건축사업본부장은 "한화건설은 지난 2009년 미국 IDEA와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수상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수상 실적을 통해 국제적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아왔다"며, "앞으로도 포레나만의 차별화된 디자인 및 신상품 개발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디자인 협회가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디자인 어워드로 1995년 시작해 매년 제품 디자인, 브랜드 & 커뮤니케이션 디자인, 디자인 콘셉트 등 3가지 분야에서 최고의 디자인을 선정하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60여 개국에서 7,800여 개의 작품이 출품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