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노이, 300만 명 이상 코로나19 검사 실시 [코참데일리]

입력 2021-08-13 13:27
ㅣ하노이, 300만 명 이상 코로나19 검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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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시는 시민 300만명 이상의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행하며 감염자 추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13일 하노이 시인민위원회에 따르면 하노이 당국은 유전자 증폭 검사(RT-PCR) 130만 개, 신속진단키트 200만 개를 구비해 300만 명이 넘는 시민(코로나 감염율이 높은 하노이 지역)을 대상으로 대규모 선별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오는 17일까지 보건당국은 인구 밀도가 높은 지역, 운송 서비스 직원, 소매업체와 같이 감염 노출이 있을만한 그룹을 비롯해 고위험 지역에서 채취한 130여 만개의 샘플을 테스트 할 것으로 보인다.

당국은 "하루 20만명 이상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경찰과 군인 등을 동원해 인력을 확충했다"고 덧붙였다.

최근 하노이의 하루 평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69명으로 집계되며, 4월 말부터 하노이에는 2080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출처: hanoi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