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노코는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대비 330% 증가한 29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11%, 588% 늘어 251억 원, 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실적에 대해 제노코는 피아식별장치인 IFF MODE5 성능개량 사업, 425위성 사업 등 항공전자 및 EGSE/점검장비 부문의 성장세가 실적 증가의 주요 원인 이라고 분석했다.
제노코는 다가오는 하반기 역시 이러한 추세가 지속 될 것으로 전망했다.
실제로 반기보고서 기준 수주잔고를 보면 TICN 3-4차 양산, 군위성통신체계-II 양산, ICS 성능 개량, KF-21 보라매 AESA 점검장비 개발 등의 수주가 가속화되면서 522억 원으로 집계됐다.
제노코 관계자는 "방위산업 부문 경쟁력을 바탕으로 위성탑재체, 위성지상국, 항공전자 사업 부분에서 민수 시장과 해외시장 진출을 통해 회사의 지속성장가능성을 확보해가고 있다"며, "차세대중형위성 1호기 발사 성공으로 획득한 Space Heritage를 기반으로 미래 항공우주 관련 기업으로 포지셔닝하기 위한 중장기 전략을 추진 중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