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가 박기웅이 20년 전통의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WCG 아트 프로젝트에 참여한다.
박기웅은 세계 최대 규모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 WCG가 20주년을 기념해 진행한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 ‘WCG 아트 플레이’에 합류하면서 또 다른 도전에 나서게 됐다.
WCG(World Cyber Games)는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역사를 자랑하는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로 2001년에 공식 대회를 시작하여 올해 20주년을 맞이했다. WCG는 매년 국가 대항전 형식의 다종목 e스포츠 대회로 전세계 게이머들은 물론 게임을 즐기고 좋아하는 일반인들에게도 큰 관심을 받고 있다. 2008년에는 74개국 150만명이 참가해 세계 최대 규모의 게임 대회로 인정받아 기네스북에 오르기도 했다.
올해 20주년을 기념해 펼친 WCG 아트 플레이는 9명의 아티스트들이 생각하는 e스포츠에 대한 이미지, 게임에 얽힌 어린 시절 추억과 게임에 대한 재미있는 상상력 등을 담은 아트워크 아홉 작품을 제작하는, 게임과 아트의 콜라보레이션 프로젝트다.
WCG 콘텐츠팀 전혜진 팀장은 “이번 WCG 아트 플레이는 유명 화가들과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e스포츠가 전세대를 아우를 수 있는 콘텐츠로 자리 잡고 팬들과 폭넓게 소통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그런 면에서 배우이자 화가로도 활동하는 박기웅이 이번 프로젝트의 취지와 매우 잘 맞는 화가로 우리 역시 큰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선택 이유를 밝혔다.
또 “박기웅 화가가 그린 포스터를 보며 깜짝 놀랐다. 우리가 가고자 하는 메시지를 그대로 표현했고, WCG의 색감도 생생하게 살리며 모두를 만족시켰다. 박기웅 화가가 그린 아트웍은 수많은 게임 팬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달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WCG 아트 플레이 프로젝트에는 박기웅 외에도 의상 디자이너 계한희, 화가 김선우, 팝 아티스트 아트놈, 그래피티 아티스트 알타임죠, 건축가 오영욱,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화가 콰야, 현대미술가 쿤 등 총 9인이 참여한다.
박기웅의 이 같은 변화무쌍한 행보에 모두 감탄을 금치 못하고 있다. 19년의 한을 풀어내 듯 개인 전시회 2회에 33점 판매를 올킬한 후 어반브레이크 아트페어에서 5점 판매, 네이버 라이브 쇼핑 역대 기록을 깨며 신인작가들 그림 솔드아웃, 윌리엄 웨그만 전에 33만명의 시청자와 티켓을 솔드아웃시키며 독특한 화가로 활동중인 박기웅이 이젠 무섭기까지 하다. 그의 독특한 작가로서의 행보에 "신세대 화가의 탄생. 넘지 못할 벽도 넘어선 안 되는 선도 없다"는 박기웅 작가의 말이 실현되고 있다.
한편, WCG 아트 플레이 작업 스토리와 아티스트 인터뷰와 관련 이벤트 소식들은 공식 홈페이지, 공식 유튜브 채널,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