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이티지엠피는 2분기 매출액 513억원, 영업이익 67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4%, 263% 증가했다.
이에 따라 회사는 올해 상반기 매출액이 지난해보다 57% 늘어난 956억원, 영업이익은 129% 증가한 127억원을 달성하며 실적을 대폭 성장시켰다.
일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는 코스메틱 브랜드 브이티코스메틱이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브이티코스메틱의 시그니처 제품인 '시카 데일리 수딩마스크'는 지난해 일본의 역직구몰인 큐텐(Qoo10)에서 올해 종합 품목 랭킹 1위를 기록했고, 라쿠텐(Rakuten)의 베스트 코스메틱 스킨케어 3위에 선정 되기도 했다.
회사측은 일본 온라인 시장의 성장과 더불어 하반기 '슈퍼히알론' 라인 등의 런칭으로 이온몰(AEON Mall), 프라자(Plaza), 로프트(Loft) 등의 주요 매장과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시장 본격 공략을 할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화권 시장에 ‘시카’의 신규라인 런칭을 예정하고 있다"며 "이에 따른 하반기 매출 증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