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2분기 매출 71% 증가…순손실 6천억 원

입력 2021-08-12 06:46


쿠팡은 올해 2분기 매출이 44억7천800만달러(약 5조1천811억원)로 지난해 동기 대비 71% 증가했다고 12일 공시했다.

쿠팡의 분기 매출이 5조원을 넘은 것은 처음이다.

순손실은 5억1천860만달러(약 6천억원)를 기록했다. 순손실에는 6월 발생한 이천 덕평 물류센터 화재 관련 비용이 선반영됐다.

2분기에 한번이라도 구매한 적 있는 활성고객(active customer)은 26% 증가한 1천702만2천명이었다. 활성고객은 1분기보다 100만명 증가했다.

1인당 구입액(매출)은 263달러(약 30만4천원)로. 36%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