펩타이드와 건강기능식품 개발업체인 케어젠의 2분기 영업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소폭 증가했다.
케어젠은 2분기 매출액 152억원, 영업익 8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8.9%, 영업익은 10.8% 늘어난 수치다.
회사측은 코로나19의 재확산 영향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건기식과 의약사업 부문의 견조한 성장세가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케어젠은 3분기내 혈당조절 기능의 건강기능식품 '디글루스테롤'에 대한 식품안전의약처의 개별인정형 원료 승인을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해 글로벌 비임상수행기관(CRO)인 INTERTEK과 미국 및 유럽의 감독기관 승인 신청을 위한 서류작업에도 착수했다.
정용지 케어젠 대표는 "오랫동안 준비해 온 건강기능식품 사업 및 의약 사업의 세부 실행 계획을 신속하게 추진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펩타이드 플랫폼 가치가 재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