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DGC, 이랜드와 유전체 융합데이터 헬스케어 플랫폼 개발 협약

입력 2021-08-11 09:37


이원다이애그노믹스(EDGC)는 이랜드그룹과 바이오헬스케어 사업성장을 동반견인하는 협력관계를 맺는다고 11일 밝혔다.

양사는 1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신상철 EDGC 대표, 조성민 헬스케어사업본부장, 최형욱 이랜드 최고전략책임자 부사장, 임희조 신사업전략팀 본부장 등 관련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헬스케어 플랫폼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전체 빅데이터 기반 건강검진 데이터및 라이프로그 등 융합데이터를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통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상품을 추천해 주는 큐레이션 커머스와 생활 습관 개선을 위한 건강 관리 가이드를 제공하는 커뮤니티가 결합된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통합 헬스케어 플랫폼은 복합적인 건강 진단과, 진단을 기반으로 한 상품 추천, 건강 변화의 피드백과 건강 생활 습관화까지 사용자의 건강 관리 여정을 모두 충족시키는 국내 최초 플랫폼이다.

개인맞춤형 건강기능식품, 뷰티, 리빙 등 PB상품 공동 개발뿐 만 아니라 백화점 호텔 레저시설 등 이랜드 그룹의 인프라를 이용한 마케팅 전략에도 함께 참여할 예정이다.

조성민 EDGC 헬스케어사업본부장은 "유전체 분석 및 데이터는 현재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기술산업군으로 바이오와 IT 기술을 접목해 디지털 헬스케어 시대를 열고 있다"며 "이랜드와 협력해 헬스케어 비즈니스 생태계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