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이브가 신카이 마코토 감독의 작품 등 일본 애니메이션·영화 라인업 강화에 나선다.
웨이브는 어제(10일)부터 '신카이 마코토 애니메이션 특별전'을 편성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웨이브 이용자들은 '너의 이름은', '날씨의 아이'를 비롯해 신규 추가된 '구름의 저편', '약속의 장소', '별의 목소리', '초속 5센티미터', '별을 쫓는 아이', '언어의 정원' 등의 주요 작품들을 월정액으로 볼 수 있다.
이어 8월과 9월에는 최신 개봉작 '굴뚝마을의 푸펠'와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를 월정액 독점 영화로 추가 제공한다.
'굴뚝마을의 푸펠'은 제44회 일본 아카데미상 우수애니메이션 작품상을 수상했으며, 가수 이무진이 더빙판 OST를 불러 국내에서 화제가 된 바 있다.
영화 '꽃다발 같은 사랑을 했다'는 막차를 놓친 후 우연히 만나 급속도로 사랑에 빠진 대학생 무기와 키누의 사랑을 그린다.
오신영 콘텐츠웨이브 해외편성사업팀장은 "웨이브에서 성인층도 함께 볼만한 애니메이션 카테고리 시청량이 꾸준히 높게 나오고 있어 관련 콘텐츠를 보강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