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금융지주 자회사 우리은행이 한국생산성본부와 'ESG 경영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생산성본부는 1957년 산업계 생산성 향상 기여를 위해 설립된 기업으로, 주요 글로벌 ESG 평가지수인 DJSI (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의 국내 유일한 파트너 기업이다.
양사는 이번 협약 이후 ESG 관련 정보 교류를 비롯해 중소기업 ESG 경영 도입·실천 지원, 공동 사회공헌사업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양사는 인력과 정보 부족, 비용 부담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에 ▲ESG 정보, ▲ESG 교육 기회, ▲ESG 평가 가이드라인 제공 등 실질적 지원을 하기로 했다.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ESG 경영에 대한 중요성이 나날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번 협약을 통해 중소기업의 ESG 경영 도입 및 실천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금융의 사회적 책임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ESG 대응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적도원칙 가입을 추진하고 있으며, 지난 5월 ESG 경영 우수기업에 대한 금융지원 확대를 위한 '우리 ESG 혁신기업대출'을 출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