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NM, 'K-팝' 소재 영화 제작…린다 옵스트·윤제균 참여

입력 2021-08-10 13:58
미국 할리우드에서 K-팝 영화가 나온다.

CJ ENM은 '국제시장', '해운대'로 잘 알려진 윤제균 감독이 회사의 지원 하에 '케이팝: 로스트 인 아메리카(K-Pop: Lost in America·가제)'를 연출한다고 10일 밝혔다. 영화 '인터스텔라' 제작자이자 할리우드 베테랑 프로듀서 린다 옵스트(Lynda Obst)도 프로듀서로 참여한다.

이번 프로젝트는 영화 '기생충'의 아카데미 시상식 4개 부문 석권 이후 더욱 높아진 한국 창작자들에 대한 관심과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팝을 매칭, 유능한 한국 창작자의 해외 진출을 돕고 K-팝을 비롯한 K 콘텐츠의 가치를 드높이는 차원에서 기획됐다.

CJ ENM의 콘텐츠 기획·제작 능력과 수많은 히트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검증된 린다 옵스트와 윤제균 감독의 노하우가 총 동원되는 대규모 프로젝트인 만큼 전세계적인 화제작이 나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후 글로벌 스튜디오와의 협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CJ ENM 관계자는 "K-팝과 한류 콘텐츠에 대한 전 세계의 높은 관심과 다문화주의 트렌드가 반영된 신선한 영화가 탄생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CJ가 야심차게 진행하는 글로벌 프로젝트인 만큼 관객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높은 완성도의 영화가 만들어질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K-Pop : Lost in America'는 뉴욕에서 해외 데뷔를 앞둔 K-팝 보이그룹이 해외 데뷔를 이틀 앞두고 실수로 텍사스로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