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강타한 '아기상어 애니메이션' 9월 EBS 방영

입력 2021-08-10 10:55
미국 유·아동 시청률 1위 애니메이션
9월부터 매주 수·목 오후 5시 30분 편성


스마트스터디는 글로벌 키즈 엔터테인먼트 채널 니켈로디언과 제작한 2D 애니메이션 '베이비샤크 빅쇼'(Baby Shark's Big Show!)를 한국어 더빙판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으로 다음 달 EBS 1TV를 통해 국내에도 방영한다고 10일 밝혔다.

'베이비샤크 빅쇼'는 미국 유·아동 콘텐츠 시청률 1위를 기록하는 등 세계적으로 히트했다. 영국, 이탈리아, 호주, 동남아 등에서도 전파를 탔고, 글로벌 흥행에 힘입어 TV 시리즈 시즌 2와 영화 제작 또한 확정됐다.

한국판인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은 15분 분량의 에피소드 52편으로 구성돼 다음 달 1일부터 매주 수·목요일 오후 5시 30분 방송된다. '핑크퐁TV'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만날 수 있다.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은 바닷속 마을을 배경으로 아기상어 '올리'와 단짝 친구 '윌리엄'이 펼쳐나가는 모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해 12월 국내 방영된 크리스마스 스페셜 영상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 피시마스 대소동'에 개성 넘치는 캐릭터, 신나는 음악 등 키즈 엔터테인먼트 요소를 더해 유쾌함과 감동을 동시에 잡았다고 스마트스터디는 설명했다.

뉴스 앵커, 치과 의사, 건축가 등 각자 다른 직업과 성격을 가진 상어가족, 물고기 친구가 뭉쳐 다양한 삶의 가치를 전달하며, 오케스트라와 신시사이저, K팝 등의 장르 음악이 어우러져 듣는 재미도 선사한다.

김민석 스마트스터디 대표는 “'베이비샤크 빅 쇼’를 ‘아기상어 올리와 윌리엄’이라는 타이틀로 국내 시청자들에게 새롭게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슈퍼 IP(지식재산권)로 자리매김한 ‘핑크퐁 아기상어’를 중심으로,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패밀리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