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는 글로벌 여가 플랫폼 야놀자와 함께 야놀자 제휴점주 대상으로 사업자 대출을 제공한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플랫폼 제휴점 대상으로 마련한 신한카드의 대출 상품으로, 야놀자 제휴점주에게 처음 선보이는 것이다.
이번 제휴를 통해 신한카드는 야놀자 제휴점에 기존 사업자 대출 상품 대비 낮은 금리의 대출 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신한카드 가맹점을 대상으로는 더 빠른 심사를 통해 최대 대출한도를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대출금액은 최소 50만 원에서 최대 5,000만 원이다.
이번 대출은 혁신금융으로 선정된 신한카드의 개인사업자 신용평가 서비스 'MyCredit(마이크레딧)'을 활용해 한도와 금리 등을 산출했다는 특징도 있다.
이밖에도 신한카드는 코로나19 상황에서 새로운 업태가 나타나는 등 변화하는 시장에 발맞춰 공유 주방 가맹업체, 무인 편의점에도 저렴한 금리의 사업자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여러 플랫폼 업체들과 협의 중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개인사업자들에게 창업에서부터 필요 물품 구매, 안정적인 운영자금 지원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