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만명에 육박하면서 하루 최다치를 기록했다.
9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전날 신규 확진자는 전역에서 9천684명이 나왔다.
지금까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온 날은 9천225명을 기록한 지난달 24일이었다.
확진자 중 2천155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격리시설이나 봉쇄된 구역에서 나왔다.
최대 도시인 호찌민에서 3천898명, 빈즈엉에서도 3천210명이 확인됐다.
수도 하노이는 114명이 나왔다.
이날 오전 현재 5천140건의 지역감염이 확인됐고 이중 2천349건이 호찌민에서 발생했다.
한편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유행으로 인해 지금까지 확진자 21만1천579명이 나왔고 3천362명이 숨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