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쿄올림픽 16위 마감…미국, 중국 제치고 1위

입력 2021-08-08 18:58


우리나라가 2020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 6개, 은메달 4개, 동메달 10개를 수확하며 종합 16위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미국은 8일 대회 마지막 날 중국을 추월해 3회 연속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미국은 이날 여자 농구, 사이클 트랙 여자 옴니엄, 여자 배구에서 금메달 세 개를 추가했다.

전날까지 중국에 이어 2위였던 미국은 금메달 39개, 은메달 41개, 동메달 33개로 종합순위 1위에 올랐다.

전날 미국보다 금메달 2개가 많아 1위를 지켰던 중국은 이날 여자 복싱에서 은메달만 하나 보태는 데 그쳐 금메달 38개, 은메달 32개, 동메달 18개로 2위로 내려앉았다.

미국은 2012년 런던 대회부터 올림픽 3회 연속 종합순위 1위를 차지했다.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개최국 일본이 금메달 27개, 은메달 14개, 동메달 17개로 3위를 기록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