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은 확진…촬영중단, 스태프 자가격리 중

입력 2021-08-06 17:27


방송인 정가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정가은 소속사 에스드림이엔티는 6일 "정가은이 최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고 있다"며 "치료를 마친 뒤 보건 당국의 지침에 따라 방송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정가은이 출연 중인 SBS 필(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는 스태프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자가격리에 들어간 상태이며, 촬영은 이달 말부터 재개될 예정이다.

정가은이 출연하는 또 다른 TV 프로그램 JTBC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의 경우, 정가은이 2주 전 녹화 이후 참여하지 않아 방송 일정에는 차질을 빚지 않았다.

한편, JTBC 새 드라마 '너를 닮은 사람'도 스태프 중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촬영이 중단됐다. 다만 주연을 맡은 배우 고현정과 신현빈은 모두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다.

JTBC 관계자는 "전체 촬영을 중단하고 접촉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시행하고 있다"며 "방역 수칙에 따라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촬영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배우 지창욱, 가수 김희재, 영탁, 장민호에 이어 전날 그룹 엑소 멤버 시우민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연예계에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좀처럼 끊이지 않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