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화 콘텐츠 추천 플랫폼 데이블(공동대표 이채현, 백승국)이 회사의 성장에 따른 이익을 직원들과 공유하기 위해 주식 보상을 시행한다.
데이블은 최근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국내외 전 임직원 112명에게 인당 1,500만원 수준의 스톡옵션 및 우리사주를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6일 밝혔다. 사업 성장에 대한 결실을 전 직원과 나누겠다는 취지다.
데이블은 우리사주조합 설립을 위해 지난 7월 창립총회 및 임원 선임, 조합 규약 수립 등의 절차를 마쳤다. 회사의 조합 출연을 통해 이달 중 우리사주조합원에게 인당 1,308주의 우리사주를 무상으로 지급할 계획이다.
우리사주조합 가입이 불가능한 임원 및 대만,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홍콩, 태국 등 해외 직원에게는 우리사주와 동일한 수준의 스톡옵션을 부여한다.
이번 주식 부여는 임직원의 복리후생 향상을 위한 것이다. 데이블은 기업 복지를 위해 출퇴근 시간을 자유롭게 조정할 수 있는 유연근무제, 3년 근속 시 유급 휴가와 휴가비를 지원하는 리프레시 휴가제, 주 2회 재택근무제, 업무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 및 인간관계와 스트레스 관리를 위한 전문가 개인 상담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데이블 이채현 CEO는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하고 이에 따른 결실을 전체가 공유할 수 있도록 우리사주와 스톡옵션으로 구성한 주식 지급을 결정하였다. 직원이 회사의 주식을 보유하고 경영과 이익 분배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회사의 장기적인 발전과 성과 창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데이블은 회사와 개인이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공정한 보상 시스템 및 문화를 구축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다. 또한 회사의 비전과 철학에 공감하는 우수한 인재 채용을 확대해 세계 디스커버리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데이블은 세계적인 수준의 실시간 빅데이터 처리 및 개인화 기술을 바탕으로, 미디어에 ‘당신이 좋아할만한 콘텐츠’와 같은 개인 맞춤형 콘텐츠를 추천하는 기술 기반 스타트업이다. 한국, 대만, 일본, 인도네시아,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국내외 2,800여 미디어를 비롯해 구글, MSN, 카카오 등과 제휴를 맺고 있다. 최근 홍콩과 태국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싱가포르, 호주, 중국 등으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