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커머스는 실시간으로 방송을 진행하는 동시에 소비자와 소통하며 제품을 홍보하고 판매하는 스트리밍 서비스를 뜻하는 것으로, 비대면 문화가 확산되면서 이용자가 크게 증가해 많은 기업들이 해당 시장에 진출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선문대학교·순천향대학교·한국기술교육대학교·호서대학교 충남지역 4개 대학교의 창업보육센터 연합에서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한 라이브커머스 사업 공동 추진 계획을 밝혔다.
해당 사업은 2021년 BI 보육역량강화사업에 포함된 6개의 입주기업 지원 프로그램 중 하나로 마케팅 빌드업(Build-Up)을 목적으로 하며, 입주기업들이 네이버 쇼핑라이브를 통해 라이브커머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창업보육센터에는 창업 후 3년 이내 신규 창업자 및 각 센터에서 지정한 기간 내 창업 예정인 예비창업자가 입주할 수 있으며, 구체적인 입주 조건 및 입주 기간, 입주 심사 절차 및 지원 내용은 각 창업보육센터별로 다르지만, 이번에 연합에서 공동 추진하는 라이브커머스 사업은 각 센터의 입주기업 모두 참여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 밖에도 선문대학교·순천향대학교·한국기술교육대학교·호서대학교 창업보육센터에서는 각 센터별 정책에 따라 초기 창업 단계부터 기술 개발 단계, 상품화 단계, 사업화 단계에 거쳐 다양한 지원 및 멘토링을 입주기업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연합 관계자는 "라이브커머스는 이제 기업 마케팅에서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벤처기업들이 라이브커머스를 직접 경험하고 관련 노하우를 쌓을 수 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각 대학의 창업보육센터에서는 공실이 발생했을 때 수시로 입주자를 모집하며, 지원사업 관련 자세한 내용은 센터별 문의를 통해 안내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