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빵 판매 '훨훨'…SPC삼립, 2Q 영업익 전년比 56.7%↑

입력 2021-08-06 11:13
매출 7,149억·영업이익 146억 원…순이익 흑전


SPC삼립은 2분기 영업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6.7% 늘어난 146억 원(이하 연결기준)으로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은 15.5% 증가한 7,149억 원, 순이익은 101억 원으로 흑자전환했다.

지난해 2분기 SPC삼립은 공정거래위원회의 '부당지원행위 제재에 따른 과징금' 291억 원 처분을 실적에 반영해 영업손실을 기록한 바 있다.

SPC그룹은 "푸드·베이커리 사업의 실적 개선으로 적자폭을 줄여나가고 있다"며 "하반기 미국 푸드테크 기업 '잇저스트' 제품 유통 및 미국 그릭요거트 '초바니' 독점 판매 등으로 성장 동력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