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의 수변공원과 체육시설을 품은 청정 ‘공세권’ 입지에 ‘포항 아이파크’가 8월 공급될 예정이다.
인근에 공원 등이 있는 ‘공세권 아파트’는 그간 주택시장에서 꾸준히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해왔다. 사회적으로 삶의 질, 육아 환경, 워라밸(일과 삶의 균형) 등이 각광받으며 공세권 카드는 수요자들에게 점차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주택산업연구원은 ‘2025 미래 주거 트렌드 보고서’에서 주택선택 시 공원과 녹지 등 자연을 선택하는 ‘쾌적성’ 선호가 33% 수준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세권 프리미엄’은 포항 아파트시장에서도 일종의 흥행 보증수표로 통한다. 일례로 포항시 북구의 대형공원인 ‘환호공원’ 인근 ‘환호해맞이그린빌’ 전용 109㎡의 실거래가는 2019년 8월 최고 1억9,300만 원이었는데, 올해 6월 2억9,000만 원에 거래되며 불과 2년이 채 안되는 기간 동안 1억 원 가까이 올랐다.
남구에서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남구 냉천수변공원 인근 ‘신문덕코아루’ 전용 106㎡은 2019년 10월 최고 2억3,499억 원에 거래됐다가 올해 5월 3억7,000만 원에 거래되며 공세권 프리미엄을 입증했다.
이 가운데 ‘포항 아이파크’가 8월 중으로 포항시 남구 용산지구에 공급될 예정이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HDC현대산업개발은 경상북도 포항시 남구 용산리 360-13 일원에 지하 2층~지상 29층, 8개 동, 전용 75~101㎡ 총 1,144가구 규모로 분양한다. 전용면적별로는 ▲75㎡ 169가구 ▲84㎡A 754가구 ▲84㎡B 98가구 ▲84㎡C 73가구 ▲101㎡ 50가구로 대부분이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중형 면적으로 구성됐다. 전 세대가 4BAY(베이), 4ROOM(룸) 구조이며, 와이드 주방 및 더블팬트리 적용 등 포항시가 기다려온 아파트인 만큼 아이파크만의 구조 미학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단지는 냉천수변공원과 오천체육문화타운 인근에 들어서 입주민들의 쾌적한 주거 생활이 가능할 전망이다. 냉천수변공원에는 자전거도로, 산책로, 잔디광장 등이 있으며, 부지 규모만 2만6,038㎡(축구장 약 3배)에 달하는 오천체육문화타운에는 인조잔디축구장, 육상트랙, 족구장, 풋살구장, 헬스장, 다목적체육관 등이 조성돼 단지 가까이에서 여가와 체육활동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 단지가 들어서는 용산지구에는 이번 1,144가구 분양을 기점으로 향후 1,475가구(예정) 규모의 아이파크가 2차로 추가 공급될 예정이다. 2차 분양까지 완료되면 이곳에는 2,600여 가구 규모의 ‘아이파크 대단지 브랜드타운’이 형성될 전망이다. 일반적으로 인구 밀집 지역에서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가 공급되는 경우, 아파트 주변에 각종 편의시설 등이 늘어나고 인프라 개발 속도가 빨라 가격 상승에도 유리한 경향을 보인다.
‘포항 아이파크’는 ‘리얼학세권’ 교육특화 단지로 조성된다. 인근에는 용산지구에 들어올 예정인 초?중?고등학교를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으며, 단지 내 도서관과 북카페 등 교육특화 커뮤니티 시설도 구성될 예정이어서 자녀를 둔 학부모들에게도 높은 관심이 예상된다.
단지는 비규제 지역인 오천읍 용산지구에 조성된다.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지역 및 면적 별 예치금을 충족한 만 19세 이상이라면 세대주, 세대원 누구나 1순위로 청약할 수 있다. 특히 계약 후 즉시 전매가 가능하고 중도금 대출 관련한 전입 및 처분 조건도 없다.
업계 관계자는 “공세권 입지여부는 이미 포항은 물론 전국에서 꾸준히 입증된 중요 선택요소”라며 “‘포항 아이파크’가 들어서는 용산지구는 신흥생활권 인프라는 누리고 비규제 프리미엄까지 가져가는 용산지구 인근에는 수변공원과 체육시설도 잘 조성 돼있어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